맥북에는 펑션키(Fn)가 있습니다. 다른 노트북에는 없는 키이기도 하고 활용법을 잘 몰라서 맥북을 처음 접하면 대부분 잘 활용하지 못합니다. 하지만 펑션키를 잘만 활용하면 맥북에서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. 이런 펑션키에 대한 설정 방법과 활용할 수 있는 단축키를 알아보겠습니다.
펑션키 없이 F1~F12 사용법
모든 키보도에 있듯이 맥북에도 F1~F12키가 있습니다. 하지만 맥북의 F키 기본 설정은 소프트웨어를 컨트롤할 수 있는 화면 밝기 조정, 음량 조절, 미션 컨트롤 등의 기능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. F키를 다른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표준 기능 키로 사용하려면 펑션키(Fn)를 누른 상태에서 F를 사용해야 합니다.
하지만 펑션키 없이 F키의 표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설정 방법이 있습니다. F키를 소프트웨어 컨트롤보다 표준 기능으로 더 많이 쓰는 분은 이 설정을 통해 반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펑션키 설정
command+스페이스를 누르면 스포트라이트가 실행됩니다. 스포트라이트 검색창에 '키보드'를 검색하고 '키보드 단축키'를 선택해 줍니다. 스포트라이트가 생소한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.
키보드 단축키를 선택하면 여러 메뉴가 나옵니다. 여기서 '기능 키'를 선택한 후 'F1, F2 등의 키를 표준 기능 키로 사용'을 활성화하고 '완료'를 눌러주면 F키를 표준 기능 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반대로 펑션키를 누른 상태에서 F키를 사용하면 화면 밝기 조정, 음량 조절, 미션 컨트롤 등의 소프트웨어 컨트롤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펑션키 활용
펑션키와 함께 단축키를 사용하면 일반 키보드에서 쓰던 Home, End, PageUp, PageDown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퀵 메모, 이모지, 미션 컨트롤 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.
< Fn 단축키 >
- Fn + → : End
- Fn + ← : Home
- Fn + ↑ : PageUp
- Fn + ↓ : PageDown
- Fn + Q : 퀵 메모
- Fn + E : 이모지
- Fn + A : 독 열기
- Fn + H : 미션 컨트롤
- Fn + C : 제어 센터
- Fn + N : 알림 센터
이렇게 펑션키(Fn) 없이 F1~F12의 표준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과 펑션키(Fn)를 활용한 단축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 맥북의 여러 기능과 마찬가지로 원도우 노트북과 다른 환경과 단축키로 처음엔 불편함이 있지만 익숙해질수록 정말 편한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. 맥북을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